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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모모 큐레이터 영화제] 오! 흑백 2월 24일(금) - 26일(일) 아트하우스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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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버전으로 재탄생된 명작부터 거장의 마지막 작품까지, 2000년대에 제작된 흑백영화들을 모은 영화제 개최!

 

 

2017 모모 큐레이터 영화제 <! 흑백>

2 24-26일 아트하우스 모모


흑백의 시선으로 보는 '색'다른 세상


​(주)영화사 백두대간과 아트하우스 모모 큐레이터들이 오는 2월 24일 부터 26일까지 사흘에 걸쳐 '2000년도 이후' 제작된 흑백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 [오! 흑백]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관객'으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활동하는 '모모 큐레이터'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우리는 흑백영화를 버려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영화가 발명되었을 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라는 필립 가렐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흑백에서 시작되었다. 컬러영화가 대중화 된 1950년 이후에도 우리는 종종 흑백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감독들의 표현 수단으로 선택되어진 것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세상을 통해 새로운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색채가 제외된 이미지로 배우들의 감정선, 서사 등 영화의 다른 본질적인 구성요소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기존 흑백 영화제들과 달리 '2000년도 이후' 제작된 우리 시대의 흑백영화 5편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컬러 개봉 후 흑백 버전으로 재상영 되어 화제가 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부터 거장 벨라 타르의 마지막 영화 <토리노의 말>(2011), 최근 재개봉 되었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블랙&크롬 버전까지. 총 5편의 엄선된 작품들이 사흘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제를 통해 과거의 영화가 아닌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흑백영화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상영 시간표  

 

2월 24일(금)  20:00 마더   

2월 25일(토)  13:00 토리노의 말  ㅣ  16:00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ㅣ  18:00 프란시스 하  ㅣ  20:00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월 26일(일)  10:30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ㅣ  12:30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ㅣ  15:00 마더 ㅣ  17:30 토리노의 말 ㅣ  20:20 프란시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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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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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Mother

감독: 봉준호

2009 l 한국 l 128분 l Black & White l DCP

 

어느 시골, 약재상을 하며 아들과 단둘이 사는 어머니가 있다. 스물여덟인 아들 도준은 지적장애가 있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자잘한 사고를 치기 일쑤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갑자기 도준이 범인으로 지목된다. 누구도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도준의 어머니는 자신의 전부인 아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마더>의 흑백 버전은 홍경표 촬영감독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봉준호 감독은 흑백 버전이 영화의 느낌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마저 달라 보이게 했으며, 자신도 흑백 버전으로만 몇 번씩 보곤 했다고 말한 바가 있다.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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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의 말 The Turin Horse

감독: 벨라 타르

2011 l 헝가리, 프랑스, 독일, 스위스, 미국 l 146분 l Black & White l DCP

 

1889년, 토리노에서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을 감싸 안고 흐느낀다. 울다 쓰러져 집으로 옮겨진 니체느는 '어머니, 저는 바보였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10년간 누워있다 세상을 떠난다. 영화는 어느 시골 마을의 마부와 그의 딸, 그리고 늙은 말이 보낸 여섯 날을 보여준다. 거친 질감의 흑백 화면, 극도로 절제된 대사, 롱테이크가 어우러져 황량하고 비관적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영화로 완성된다. 벨라 타르는 이 영화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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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Blancanieves, Snow White

감독: 파블로 베르헤르

2012 l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l 104분 l Black & White l DCP

 

1920년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동화 <백설 공주>를 재해석했다. 태어나던 날 어머니를 잃고 성찬식 날 할머니를 잃은 카르멘은 계모와 함께 살게 된다. 카르멘은 유명한 투우사였지만 사고로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계모 몰래 투우를 배운다. 그러나 계모의 계략으로 아버지는 죽고 카르멘은 숲속에서 쫓기다 기억을 잃은 상태로 난쟁이들에게 발견되는데... 빛과 어둠으로 채워진 흑백의 동화가 새로운 <백설 공주>의 잔상을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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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하 Frances Ha

감독: 노아 바움백

2012 l 미국, 브라질 l 86분 l Black & White l DCP

 

유명한 현대 무용수라는 목표를 가진 프란시스는 출판사 거물이 되길 꿈꾸는 소피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아간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소피마저 다른 룸메이트의 집으로 이사하자 프란시스는 새로운 집을 찾는다. 돈 많은 예술가 친구들과 안정적인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그녀의 삶을 에워싸지만, 프란시스는 무대에 서는 기회마저 자꾸만 잃어갈 뿐이다. 흑백의 뉴욕 거리와 프란시스의 방은 클래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동시에 지금 이 시대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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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감독: 조지 밀러

2015 l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l 120분 l Black & Chrome l DCP

 

핵전쟁으로  멸망해 황량함만 남은 22세기. 독재자 임모탄은 물과 기름을 차지하고 인류를 지배한다. 가족을 잃고 사막을 떠돌던 맥스는 임모탄의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퓨리오사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달아난다. 신인류 눅스와 임모탄의 전사들은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를 뒤쫓는다. 사막을 가로질러 추격전을 벌이는 디스토피아 속에서 광기의 액션이 이어진다. "흑백 버전은 매드맥스를 즐기기에 최고의 조건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포스트 묵시록 영화에는 흑백이 제격이라며 '블랙 앤 크롬' 버전을 다시 극장에 올렸다.

 

 

+ 댓글 +

  1. mss1379

    기대됩니다    함께    즐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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